김민수 "4.5 재·보궐 선거, '오직 민생' 기치 굳건히 할 시작점"
김민수 "4.5 재·보궐 선거, '오직 민생' 기치 굳건히 할 시작점"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4.0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정상 외교마저 정쟁화… 정치공세 혈안"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정운천 의원, 오른쪽은 이용호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서부시장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한 김경민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정운천 의원, 오른쪽은 이용호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이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5일 자당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년여 전 위대한 국민은 투표로 정권을 교체했고, 국민의 열망으로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무너져 내린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직 민생'이란 기치를 내걸고 쉼 없이 달려왔다. 국민의힘의 제1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 살리기'"라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는 '오직 민생'이란 기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줄 시작점이다"고 강조헀다.

그는 "국민의힘 준엄한 심판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거대의석을 무기로 의회 폭거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포퓰리즘 악법을 강행 처리하고 있고, 총선용 매표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날을 세웄다.

이에 대해 "민생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서 정상 외교마저 정쟁화하고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정치공세에만 혈안이다"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의 이름으로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정책과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라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 뛰며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4.5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전북 전주시을 김경민 국회의원 후보다. 

이곳은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지역구 의원을 지내던 곳으로, 이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으며 재·보궐선거 지역이 됐다. 민주당은 책임 정치 일환으로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무공천했다.

이 밖에도 광역·기초의원으로는 △경북 구미시 제4지역 김일수 광역의원 후보 △경남 창녕군 제1지역 이경재 광역의원 후보 △울산 남구(나) 신상현 기초의원 후보 △충북 청주(나) 이상조 기초의원 후보 △전북 군산(나) 오지성 기초의원 후보 △경북 포항(나) 김상백 기초의원 후보 등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