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바코드가 없는 단무지 박스 이용 단무지로 위장해 결제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황성동 소재 식자재마트에서 신종수법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총 24회 걸쳐 절취한 A씨를 검거하였다고 5일 밝혔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단무지 박스를 이용하여 박스 뒷 부분을 뜯어 단무지는 다른 진열대에 올리고 전복뿐만 아니라 소고기 등 고가의 식료품을 뜯은 박스에 담아 단무지가 들어 있는 박스인 것처럼 위장해 단무지 가격으로 결제해 시가 약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절취한 것을 확인했다.
서는 업주에게 A씨가 한달간 단무지 박스를 결제한 영수증 내역을 제출받아 추가 증거를 확보한 후 A씨가 타고 온 차량을 확인하여 인적사항을 특정해 A씨 상대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받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