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4일 구진호 구청장이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 운영되는 ‘2023년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이 구성된 데 따른 조치다.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멧돼지 출몰 등 인명 피해 우려 상황 및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창원중부경찰서와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한 이번 교육은 △총기 관련 안전수칙 △포획 허가사항 △포획 시 준수사항 △멧돼지 사체처리 요령 및 시료채취 방법 △수렵용 GPS 어플 설치 및 교육 △구정 현안사항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영 환경미화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포획단원과 시민들의 안전이므로 총기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서 포획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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