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3년 보급종 공급가격의 일부 차액지원 확정 안내
화순군, 2023년 보급종 공급가격의 일부 차액지원 확정 안내
  • 권동화 기자
  • 승인 2023.04.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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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포대당(20kg) 1만원, 콩 포대당(5kg) 4천원 차액지원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2023년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으로 벼와 콩 보급종에 대한 차액지원 단가를 확정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정부보급종을 신청․공급하는 농가(농업경경영체)를 대상으로 정부 보급종의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을 일부 보전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9520만원을 확보해 정부 보급종을 신청·공급받는 화순 관내 농가(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벼는 20kg 1포대당 1만원, 콩은 5kg 1포대당 4000원의 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일반농가가 지역농협을 통해 2022년산 보급종을 공급받았을 경우, 메벼 기준 20kg 1포대당 공급가격 4만4880원에서 차액지원 1만원을 차감한 금액인 3만8880원에 공급받게 되며, 일반콩 기준 5kg 1포대당 공급가격 2만7800원에서 차액지원 4000원을 차감한 금액인 2만3800원에 공급받게 되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농가의 경영비 부담 절감과 함께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농가 공급 확대로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과 식량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에 대한 보조금은 일반농가의 보급종 기관신청분에 대해 농가공급 및 종자대금 처리 협조 기관인 지역농협이 농업기술센터로 벼는 5월31일까지, 콩은 6월30까지 일괄 신청(청구)하면 되고, 그 외 보급종 우선 신청․공급업체와 일부 개별농가도 상황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청구)할 수 있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