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가상자산]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에 4%대 상승
[08:05 가상자산]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에 4%대 상승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3.30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금리 인상 정점 전망과 위험자산 투자 심리 회복에 4% 이상 상승했다.

30일 오전 8시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4.09% 오른 37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11% 상승한 236만6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잔나 스트리터 영국 투자사 하그리브스랜스다운 수석연구원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연준이 다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준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 목표를 5.10%를 제시했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00%다.

이와 함께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지표인 3월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자 신뢰지수는 전월(77.6) 대비 4.4포인트(p) 개선된 81.4로 집계됐다. 이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아래면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는 의미한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9일 0시 기준)보다 0.47% 상승한 375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17% 내린 236만6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