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번 방일, 한 마디로 '尹 친일외교'"
김민석 "이번 방일, 한 마디로 '尹 친일외교'"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3.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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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후득 아닌 공공공공 실실실실 외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정책위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정책위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정책위의장이 28일 "'윤(尹) 친일외교'는 과거사 문제여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국익을 위배하고 있어서 문제다"고 거세게 질타했다.

김 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에 (정부가) 보인 일본 외교는 한 마디로 '윤 친일외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계속 국익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국익을 위배하고 있어서 문제"라며 "선공후득을 말하는데, 현재까지는 공공공공 공손한 아주 통 큰 친일 행위를 한 후에 득한 게 뭔지 전혀 파악이 안 된다"고 비꼬았다.

이어 "따라서 현재까지 외교는 선공후득이 아니라 공공공공 실실실실 외교를 한 걸로 보인다"고 쏘아붙였다.

김 위의장은 '윤 친일외교'의 5대 반국익적 문제점으로 △독도 의제화 무대응 △'65년 한일 협정에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전혀 틀린 주장으로 반국제법적·반헌법적 국익 침해 △일본 내 합리파 입지 축소 △대미 협상력 소실 우려 △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리스크 등을 꼬집었다.

또 "이 다섯 가지 외에도 상당히 많은 국익 위반 행위를 현재와 미래에 걸쳐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