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들에 2억5000만원 지원
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들에 2억5000만원 지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3.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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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청소년·자립준비청년 단계적 지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각 연령대별로 구성해 단계적으로 필요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 방문 교육을 통해 지역 형평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밀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자립 준비기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는 진학·직업 탐구 경험과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직업 훈련과 인턴십, 창업 기회를 통해 실질적 자립 이행을 지원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밀착된 교육과 단계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