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 최종 선정
태백,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 최종 선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3.03.27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7일 태백시 구문소동(호암마을)과 동해시 묵호진동(안묵호마을)이 각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주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태백시 구문소동 호암마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총사업비 19억2,500만원(국비 12.45억원, 지방비 5.34억원, 자부담 1.46억원)이 투입되며 동해시 묵호진동 안묵호마을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1억8,600만원(국비 20.62억원, 지방비 8.84억원, 자부담 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철규 의원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올해 신규 선정된 91개소 가운데 도시형 사업대상지는 11개소에 불과한데 이 중 강원도 동해시와 태백시가 포함되었으며 공모단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석탄공사 사택촌으로 형성된 이후 노후주택과 공·폐가가 급증한 태백 호암마을과 언덕에 위치해 침수·낙석위험에 노출된 주택이 많은 동해 안묵호마을을 개선하여 취약지역의 주민 공동체 활성화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