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본관 재건축 완료…이달 하순부터 재입주
한은 본관 재건축 완료…이달 하순부터 재입주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3.2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생명 본관 빌딩 및 소공별관 부서, 본관으로 이전
한국은행 본관 조감도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본관 조감도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 별관 재건축 사업이 완료됐다며 외부에서 운영했던 각 부서를 다시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본부 건물의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본관 리모델링과 통합 별관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본관에 있던 일부 부서가 삼성생명 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했고, 소공별관으로 배치됐다.

현재 삼성생명 본관과 소공별관에 있는 부서는 총재·금통위원·집행간부 등 집무실과 본부 대부분 부서다. 

한은 본부 재입주 일정은 이달 하순부터 약 한 달 간이며 부서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은은 재입주 과정에서 금융기관 및 외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환거래 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대민업무 부서(외환심사팀)는 공휴일에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환거래 신고 업무는 다음 달 24일부터 한은 본부에서 수행한다. 

한편 매주 열리는 일반인 대상 경제교육인 한은금요강좌는 추후 개최장소와 일정이 확정되면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한다.

또 현재 강남본부에 배치된 IT전략국과 발권국 중 발권국은 추후 본부로 재입주하고, 재건축 대상이 아닌 화폐박물관 내 부서는 이전하지 않는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