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제공·캠프지기 약상자 10개 만들어 면내 저소득세대에 전해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청암면자원봉사캠프지기와 면내 자원봉사자가 건강도우미 약상자 10개를 만들어 면내 저소득세대 10가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도우미 약상자 만들기는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원목재료 및 상비약을 포함한 건강도우미 약상자 KIT를 제공받고, 직접 약상자를 제작해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 5명이 직접 약상자를 조립하고 연고, 소독약, 탈지면, 반창고, 멸균드레싱, 파스, 바르는 소염진통제 등 상비약품 8종과 KF94 마스크를 담았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약상자는 지난 13∼17일 저소득 세대에 전해졌다.
김숙희 캠프장은 “병원을 가려면 멀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이에 필요한 비상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동에 도움을 준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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