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자원봉사캠프, 건강도우미 약상자 제작·전달
청암면자원봉사캠프, 건강도우미 약상자 제작·전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3.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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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제공·캠프지기 약상자 10개 만들어 면내 저소득세대에 전해
자원봉사캠프 약상자 전달 / 하동군
자원봉사캠프 약상자 전달 / 하동군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청암면자원봉사캠프지기와 면내 자원봉사자가 건강도우미 약상자 10개를 만들어 면내 저소득세대 10가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도우미 약상자 만들기는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원목재료 및 상비약을 포함한 건강도우미 약상자 KIT를 제공받고, 직접 약상자를 제작해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 5명이 직접 약상자를 조립하고 연고, 소독약, 탈지면, 반창고, 멸균드레싱, 파스, 바르는 소염진통제 등 상비약품 8종과 KF94 마스크를 담았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약상자는 지난 13∼17일 저소득 세대에 전해졌다.

김숙희 캠프장은 “병원을 가려면 멀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이에 필요한 비상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동에 도움을 준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