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경과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 개최
경기신보, 경과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3.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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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실현'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의 공공금융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직원 표창수여, 최우수 영업점 선정기 전수, 이사장 창립 기념사, 노조위원장 축사,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 임직원 청렴서약식,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각 시·군에 영업점과 출장소를 두고 있는 경기신보의 조직 특성을 고려해 유튜브로 생중계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기신보는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한 경기신보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이하 공동선언)을 선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통해 안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 비상상황 발생 시 노사가 중단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협조할 것, 그리고 직원 인권보호와 청렴의무준수, 윤리경영 정착 등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건설에 적극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기관내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 추진 노력의 일환으로 '임직원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념으로 헌신해온 임직원 덕분에 경기신보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 노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발전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가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발생한 복합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같이 위태로운 상황”며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기신보가 새로운 관점, 시각, 방식으로 일하고,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읽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곧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