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전문성·역량 강화
경기도,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전문성·역량 강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3.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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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 등 4개 교육사업 진행

경기도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 등 4개 교육사업을 약 1만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 교직원이 2년에 한 번씩 받는 보수교육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신임원장 역량 강화,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 등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신임원장 역량 강화 교육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교육으로 신임원장의 직무역량 강화와 공공성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130여 명을 대상으로 6~8월 중 3회에 걸쳐 운영하며, 총 23시간·4일 과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은 올해 최초로 추진하며,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보육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8~9월 중 2회 운영하며, 총 12시간·2일 과정이다.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 교육은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2020년부터 추진했고,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 재직 보육교사 278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등 16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한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장애 영유아 전담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통합반 일반교사, 비담임교사까지 확대한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현직 보육 교직원이 2~3년마다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은 1만 3천4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8개 보수교육 교육기관을 통해 운영한다.

윤영미 도 보육정책과장은 “올해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이 한층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