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그린푸드 참다래 올해 일본 첫 수출길 올라
창원 그린푸드 참다래 올해 일본 첫 수출길 올라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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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의 적석산 농원에서 생산된 참다래 20톤이 올해 처음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출된 참다래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대에서 재배된 ‘헤이워드’ 품종으로서 단맛과 신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다.

㈜경남무역과 계약을 통해 수출되는 참다래 물량은 총 20톤으로 마산항을 통해 10톤 물량이 1차로 수출된 후 3월 말경 나머지 물량을 추가 수출할 예정으로 일본 유통회사를 통해 일본 전역으로 유통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 진전면 소재 '적석산농원'은 3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40톤의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 GAP 인증과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창에그린)로 지정되어 있어 참다래의 안전성은 확보된 셈이다.

시는 전년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는 신선농산물 15.6백만불의 수출목표를 잡고 농산물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수출촉진자금 지원과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