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쓰는 순간 한반도 통일의 순간이 된다
前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고양특례시 직원 월례회가 개최된 14일 오전 10시 고양어울림 누리 대강당에서 특강했다.
반 총장은 “외교부와 UN에서 근무할 때보다 지금이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운을 띄고 다음과 같은 UN에서의 일화를 전했다. “UN가입 193개국 중 원조를 받던 나라가 지금 원조해주는 나라로 발전한 나라가 세계에 몇 개 나라나 될까?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을 쓰는 순간 한반도는 그 즉시 통일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나 그 어느 나라도 핵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기문 총장은 한일관계를 과감히 결단한 윤석렬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하고 자신은 지지성명도 밝혔다며 현 정부의 대일관계 정상화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부언했다.
반 총장의 특강은 70분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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