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는 항공, ICT, S/W, 센서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집약된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 드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술개발 및 드론 활용(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드론 핵심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도내 드론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는 드론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신청 접수 후,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8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금형, 목업, 프레임제작 △FC(Flight Controller) 제작 및 설계 △SW 및 서비스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분야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7천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8일부터 21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및 경기도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22년에 본 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사례로 주식회사 인퓨전(성남)은 드론을 활용한 화재대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액상스프레이 및 투하형 드론 소방 모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현재는 군부대를 우선 협력 대상으로 정해 시스템 적용에 노력 중이다.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8대 선도사업으로 일찌감치 그 존재감을 알린 드론은 적용 서비스 분야가 무궁무진하며, 이를 위한 실증 요구도 커지고 있다. 해외가 제조와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기존의 뛰어난 인프라를 잘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분야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기업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증해 비즈니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테크노파크가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