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공군은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기원하는 장수사진관 ‘청춘어게인’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두드림봉사단’은 지난 12일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1층 소강당에서 관내 재가복지세대 어르신 3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도 어르신들에게 메이크업, 머리손질 등을 지원하는 등 장수사진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에 촬영한 장수사진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 ‘두드림봉사단’이 액자로 제작하면,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장수 사진을 촬영한 어르신께서는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찍지 못했던 장수 사진을 가장 젊은 모습으로 남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사진관 ‘청춘어게인’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이 없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오늘을 기록해 선물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사천공군부대 ‘두드림봉사단’과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을 통한 지역조직화사업으로 올해 재가복지세대 전 가구를 분기별로 나눠 사진을 촬영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장수 사진을 찍어준 사천공군 두드림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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