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메릴랜드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야드에서 1분40초58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국 2위 기록을 세우며 가볍게 우승한 펠프스는 자신의 최고 기록(1분41초60)도 1.02초 앞당겼다.
이 부문 미국 기록은 라이언 로체가 2007년 세운 1분40초08이다.
펠프스는 “경기 전날 휴식을 잘 취해서 컨디션이 좋았다.
그래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국 2위 기록을 세운 동시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일 접영 200야드에도 출전하는 펠프스는 “접영 200야드는 자신있는 종목”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느낌이 좋다.
내일까지 이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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