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구도서관, ‘작가와 함께 걷는 독서인문기행' 참가자 모집
인천 북구도서관, ‘작가와 함께 걷는 독서인문기행' 참가자 모집
  • 서광수 기자
  • 승인 2023.03.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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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구도서관)
(사진=북구도서관)

인천시교육청 북구도서관은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의 일환으로 인천 출신 작가와 인천 배경 작품을 읽고 탐방하는 '작가와 함께 걷는 독서인문기행'을 오는 25일 시작한다.

7일 북구도서관에 따르면 '작가와 함께 걷는 독서인문기행'의 1탄은 안선모 작가의 ‘굿바이, 미쓰비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캠프마켓에서 모여 ‘굿바이, 미쓰비시’의 배경인 부평 캠프마켓, 삼릉줄사택, 부평공원 일대를 작가와 함께 직접 걸으며 탐방을 진행한다.

부평의 역사적 공간인 조병창 부지의 역사, 조병창에서 일어난 일과 소설 내용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7일부터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독서인문기행 향후 일정은 △2탄= 영종도 외국인지원센터 배경의 ‘어느 날 난민’ 표명희 작가(6월) △3탄= 인천 개항장 배경의 ‘뱅크’ 김탁환 작가(9월) △4탄=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유정호 작가(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작품 속 배경을 직접 걸으면서, 소통하는 이야기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독서인문기행을 통해 책 읽는 인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seolov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