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민주노총, 한국노총, 고용진 · 김경협 · 김영진 · 서영교 · 신동근 · 양기대 · 오영환 · 우원식 · 이개호 · 이수진(비) · 이학영 · 전용기 · 정태호 · 진성준 · 최인호 · 한병도 국회의원과 공동주최하는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및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긴급 국회토론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무직위원회는 설립근거인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오는 31일 효력이 만료되어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무직노동자에 대한 일관되고 합리적인 인사 기준이나 근로조건이 마련되지 않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이날 긴급 국회토론회 개최를 통하여 공무직위원회법(김주영의원 대표발의) 국회 통과를 바탕으로 공무직 의제 논의에 대한 지속성 및 공무직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토론회는 성신여대 권오성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좌장인 박태주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를 중심으로 이상민 한양대 교수, 조혁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원 한국노총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 공성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책실장, 전대환 고용노동부 공무직기획단 기획총괄과장, 박성궐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노동시장경제과장 등 6명의 패널들과 함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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