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금감원,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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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삼성생명·국민은행·신한카드·농협중앙회·신복위 우수기관 선정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우수 금융교육 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2020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 교육·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시행 이후 전국 학생 수의 절반이 넘는 53.3%의 학생(281만명)이 실용 금융 수업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1사 1교 결연율은 70%로 전국 1만1800여개 학교 중 8300여개 학교가 금융사 본·지점과 결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만 총 1만557회의 1사 1교 금융교육이 이뤄졌다. 1일 평균 전국 56개 학교에서 금융 수업이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장상 우수 금융사로는 농협은행과 삼성생명, 국민은행, 신한카드,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꼽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학교 금융교육을 보완하고 실용적인 조기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1사 1교 금융교육"이라며 "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무형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금융권과 더불어 금감원 또한 학교 금융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