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 취임 100일…전국 영업점 책임자와 워크숍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취임 100일…전국 영업점 책임자와 워크숍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2.28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수협은행 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
강신숙 Sh수협은행장(오른쪽)이 지난 2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오른쪽)이 지난 2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 취임 100일을 맞아 전국 영업점 책임자들과 소통을 나누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강 행장은 영업점 책임자 170여명을 초청해 올해 사업목표를 공유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책임자들은 앞으로 영업점장은 물론, 더 나아가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될 수협은행의 미래 주역”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해 11월17일 취임해 100일간 △금융본부(19개) 체계 개편 △투자금융(IB)본부·리스크관리그룹 격상 △은행장 직속 애자일 조직 ‘미래혁신추진실’ 신설 △비이자수익 창출기반 다변화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사업목표 달성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전국을 돌며 직원과 소비자, 어업인과 회원조합, 수산해양유관기관을 찾아다니는 등 소통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또 직원들의 자율·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하듯 경영에서도 최고경영자(CEO)와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다.

강 은행장은 “재임기간을 새로운 수협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보상이 뒤따르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