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국내 첫 '아뜰리에슈' 팝업 오픈
신세계백화점, 국내 첫 '아뜰리에슈' 팝업 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2.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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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동 장르 27.0% 성장…올 상반기까지 유아용품 MD 확대
아뜰리에슈 대표 화보컷[이미지=신세계]
'아뜰리에슈' 대표 화보컷[이미지=신세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데 반해 프리미엄 아동 제품은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는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Atelier Choux)’를 오는 27일 강남점 10층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아뜰리에슈는 상품에 새겨진 ‘그림 같이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인 럭셔리 브랜드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유아동 프리미엄 장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가 전년 동기 대비 27.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국내 최초 팝업 매장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27일 아뜰리에슈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아뜰리에슈의 대표 일러스트인 회전목마가 그려진 선물 박스를 증정한다.

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아뜰리에슈를 상징하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과 서비스가 제공되며 브랜드 포스트 카드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는 이번 아뜰리에슈 오픈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강남점 신관 10층 유아용품 브랜드 확대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장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프리미엄 발육용품 브랜드 부가부·스토케 매장을 1.5배 확대하는 동시에 영국 애착인형 브랜드 ‘젤리캣’도 별도 매장으로 만든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상무)은 “귀하게 키우는 자녀들 이른바 ‘골드 키즈’가 늘어나면서 아동 장르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1~2명의 자녀에 대한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관련 장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