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오른 엄지손가락 수술
샤킬 오닐, 오른 엄지손가락 수술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3.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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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아웃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센터 샤킬 오닐(38)이 오른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정규시즌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닐이 부상당한 오른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고 남은 정규시즌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구단 측도 오닐이 앞으로 약 8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닐은 지난 달 2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글렌 데이비스(24)의 블록슛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동부콘퍼런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영입한 오닐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지난 해 플레이오프에서 드와이트 하워드(25)가 골밑에 버틴 올랜도 매직에 무너진 기억 때문. NBA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된다.

오닐이 플레이오프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