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입 대박 났어요~
2년 연속 수입 대박 났어요~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3.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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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연간 6279억원 벌어 최고 수입올린 구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수입을 올린 구단으로 꼽혔다.

AP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투자법인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인용, “R.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구단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R.마드리드는 1년 간 4억140만 유로(약 6279억원), 바르셀로나는 3억6590만 유로(약 5723억원)를 벌어들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는 막대한 수입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영국 파운드화 가치 하락 탓에 3억2700만 유로(약 5115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에도 아스날(잉글랜드), FC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인테르 밀란, AC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이 4~10위를 기록했다.

‘딜로이트’는 “당분간은 파운드화의 가치가 낮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R.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최상위 수입구단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