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방벤처센터, 5개사 신규협약 체결
구미국방벤처센터, 5개사 신규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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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협약기업 58개사에서 63개사로 증가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최근 방산클러스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2일 센터에서 5개사(우성하이테크, 세아케이지피, 엔에스랩, 듀라텍, 준아이엔티)와 ‘국방기술지원 신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협약한 (주)우성하이테크(대표 조현철)·(주)세아케이지피(대표 박병석)는 유도무기에 적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소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엔에스랩은 군용에 전용할 수 있는 개방형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주)듀라텍(대표 이한구)·준아이엔티(주)(대표 김준현)는 군용 전자통신 관련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기존 58개사에서 63개사로 증가했고 지난 2022년 말 기준 국방종사자는 826명, 국방관련 매출은 3418억원에 달한다.

윤성현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구미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지영목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에 접목돼 지역업체의 매출이 증대하고 신규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