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꺽정광장 새롭게 탈바꿈
철원, 고석정 꺽정광장 새롭게 탈바꿈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0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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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노면정비사업···쾌적한 명품공간으로 재탄생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강원 철원의 대표 관광명소 고석정 꺽정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중이다.

22일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꺽정광장이 노후화로 인한 지반의 불균형과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면 정비사업을 실시 중이다.

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아스팔트 포장을 철거해 보도블럭과 파크스텝블럭 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통행에 안전과 편의성을 더하고 현무암 판석 포장작업으로 고석정 현무암 협곡의 이미지와 특색을 살린다.

광장 지하에는 원형 배수관을 설치, 배수불량으로 인한 장마철 상가 침수방지와 방문객 통행 불편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석정은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고석정 꽃밭 등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철원대표 관광명소”라며 “올해도 철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고석정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위험시설물로 노후·방치된 고석정랜드 내 놀이시설물 및 주변 가설건축물과 폐콘크리트의 철거작업도 진행,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앞두고 고석정을 찾는 상춘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