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예산 주요 투자 방향과 재정 여건을 분석해 대응하고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춘 전략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발굴된 국‧도비 사업은 45건, 총사업비 3430억원(신규사업 30건 1837억원, 계속사업 15건 1593억원)이며 이 중 2024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831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백 지식산업센터 건립(250억) △태백역 일원 도시 재생 사업(200억) △소도~어평간 도로 확포장 공사(200억) △폐광지역 관광도로 쉼터 조성(100억) △장성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55억) △태백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55억) 등이다.

시는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로 중앙부처와 강원도를 수시 방문, 설득하여 공모사업과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이양 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발굴된 국‧도비 사업이 정부와 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어 국‧도비 확보 활동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1차 보고회에서 발굴된 국‧도비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모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김상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