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삼척시·예산군·완도군 등 4곳…자신의 고향인 안산시에도 기부
인천 연수구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 4곳과 자신의 고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동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평창군 △강원도 삼척시 △충청남도 예산군 △전라남도 완도군과 자신의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인 △경기도 안산시에 기부했다.
구는 지난 1999년부터 평창군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연수구민의 날, 연수능허대문화축제 등에 참석하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녹청자 △커피 △제과·제빵 △김치 △연수e음 상품권 등 5종으로, 지역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매력 있는 답례품 발굴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와 고향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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