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재난 대비 훈련·안전 점검 독려
충남교육청, 재난 대비 훈련·안전 점검 독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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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실정에 맞는 현장·토론훈련 등 실시...위험 요소 적극 해소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각급학교에 재난 대비 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학기 전 학교 내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규모 7.8)과 관련한 이번 훈련은 재난유형별 교육·훈련지침을 토대로 현장훈련, 재난 상황 가정 토론훈련 등을 학교별 상황에 맞게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재난․안전 관리매뉴얼’,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제4편 지진)’ 등을 재정비해 안내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 보고체계 준수와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학기 전 학교 내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적극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성인성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충남교육청은 예방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