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곽용식 경사<사진>는 지난 23일 밤 10시경 서울에 거주하는 딸이 "상주시 신봉동에 혼자 사는 아버지(김모씨, 59세)가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곽 경사는 집안에 인기척이 없자 담을 넘어 출입문 유리창을 깨고 방안으로 들어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김모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등 시민의 생명을 구해 주변의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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