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보조금 중복지원과 부정수급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3년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통합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그동안 사업별 보조금 지원사업의 공모를 부서에서 개별로 진행해 유사·중복 지원에 대한 검토가 미흡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부서 간 합동 검증을 통해 중복지원 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1차 공모 지원 사업은 총 5개로 △사회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2023년 따듯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2023 연수 마을학교 운영 △ 2023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 △2023온(On)동네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신청 자격과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부서별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오는 3월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이 이뤄진다.

이번 1차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보조금 지원 사업 등은 오는 5월 2차 통합공고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으로 보조금 중복지원과 부정수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원천 차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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