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진마켓', 첫날 매출 100억 돌파
진에어 '진마켓', 첫날 매출 100억 돌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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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마비 문제없어…여행수요 대폭 회복 분석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자사 연례 최대 할인 행사인 진마켓 오픈 첫날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진마켓을 연 이후 1일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진에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동남아시아, 오후 2시 일본 등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진에어는 진마켓 진행 전 지난 3일에는 사전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올해 첫 진마켓 행사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7일 진에어 홈페이지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진에어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서버 용량을 대폭 늘리고 목적지별 행사 시작 시점을 분리하는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모여든 접속자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지만 시스템 마비 등 문제 없이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강화됐던 방역 정책이 완화돼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며 여행 수요가 대폭 되살아 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국제선 예매 시 6%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무료수하물까지 포함된 알찬 진마켓 특가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