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출입용 자동문 설치 대상 비상시 안내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홍보용 스티커 6000매를 제작 배부하고 공동주택 현관, 의료시설, 사우나, 다중이용시설 등 출입용 자동문 설치 대상 방문 배부 및 부착하며 교육할 예정이다.
홍보 내용은 △출입용 자동유리문 정전시 자동개방 △화재감지기와 연동개방 △수동개방 가능토록 관리 및 사용법 관계자, 입주민 안내 교육 등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여수 무인텔 화재 모두 평소 자동으로 작동되던 슬라이딩 도어가 화재 후 단전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동조작법을 몰라 많은 사상자를 낸 데 따른 조치다.
박순걸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단전 시 자동문의 수동조작법을 모르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다 필요하다”며 “출입용 자동문 비상시 안내 스티커 부착을 통해 자동문 사용법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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