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총사업비 13억원에 시·구비 예산을 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3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경관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동 일원에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빛을 활용한 감성으로 채워지는 야간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으로 용담지하보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적용해 특색 조명 등을 설치하고 심리적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송도로터리 일원과 지역 내 보도육교(청학·축현·함박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관조명과 인천 10색을 활용한 색채디자인을 적용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만족도 높은 사업 추진을 통한 아름다운 연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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