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간수역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이 침몰해 해양경찰청이 승선원 구조 작업에 나섰다.

25일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2㎞ 한일중간수역 해상에서 화물선 JIN TIAN호(60551t)가 침몰했다.

화물선에는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다.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2명가운데 2명을 구조했다고 제주해경청은 전했다. 구조 작업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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