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고 후 첫 설인 22일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 단체가 고인을 추모하며 합동 차례를 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친지 등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희생자 영정 앞에 합동 차례상을 올렸다.
먼저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4대 종단의 추모 기도를 시작으로 유가족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유가족은 차례로 술잔을 채우고 절을 올렸다. 많은 유가족이 오열하면서 분향소는 금세 울음바다가 됐다.
한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도 오후 4시15분경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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