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휴점
'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휴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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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진행 예정…"안전 확보 시 영업 재개"
이랜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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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균열 사고가 발생한 NC백화점 야탑점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문을 닫는다.

NC백화점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17일 “야탑점을 휴점하고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이 확보된 후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NC백화점 야탑점 2층 여성복 매장 천장이 습기로 균열이 생겼고 1층에 유리 지지대가 넘어져 깨지는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다. NC백화점은 사고 당일 균열이 난 2층 천장에 지지대만 설치하고 영업종료 시간까지 영업을 이어가 빈축을 샀다.

소방당국은 분당구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의 신고를 받고 같은 날 8시45분경 현장을 찾았다.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건물 노후화로 인한 석고보드 균열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건물 자체 이상도 없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해야 하는데 그 상태로 계속 영업했다는 건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