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 구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활동성과보고 및 5건의 회의안건'을 상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청·장년가구의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시대에 '고독사예방지원사업'을 2023년 연간활동계획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중점계획을 수립하고, 이외에도 4건의 회의안건을 상정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적 안건으로는 2023년 설 명절“희망꾸러미 나눔 지원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 청장년가구에게 6만원상당의 식료품박스를 제작하여 1. 19. ~ 20.사이에 집집마다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힘든 청춘들을 위로한다. 또한, 2월에는 고독사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요리보GO, 조리보GO, 둘러보GO”캠페인을 1인가구가 밀집돼 있는 구지공단 주변의 빌라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윤태 민간위원장은“고독사는 현재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이며, 특히 1인 청장년가구의 경우 자살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지면 지ㆍ사ㆍ협에서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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