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 개선
금감원,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 개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1.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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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등 특정 우대조건 적용 금융 상품 일괄 조회할 수 있어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우대금리 적용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을 비롯한 보험사 등 140여개 금융기관이 판매하고 있는 △예·적금 △대출상품 등 금리 △거래 조건 등을 비교공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사 방문 없이 여러 금융회사 상품을 비교하고 내게 맞는 상품을 쉽게 검색이 가능해 금융상품 가입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는 그간 비대면 가입 시 금리를 우대하는 상품 등 소비자가 관심있는 우대조건 검색이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특정 우대조건을 적용하는 금융상품이 일괄 조회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연령대별로 제공하는 우대금리 검색도 가능하게 했으며, 가입하려는 금융사의 경영정보, 소비자 보호 정보 등도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운 금융 용어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특정 용어 옆에 물음표 버튼도 만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금융소비자 의견을 적극 청취할 것”이라면서 “향후 비교공시 정보의 양·질적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