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외교차관 만난다… 공급망·기술협력·IRA 등 협의
한미 경제외교차관 만난다… 공급망·기술협력·IRA 등 협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1.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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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경제 외교 담당 차관이 10일 서울에서 만나 공급망, 기술 협력,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양자 협의를 갖는다.

양측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채택한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공동성명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7차 SED 공동성명에는 반도체·배터리·핵심 광물 등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핵심·신흥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 투자심사·수출통제 관련 조율 심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공동성명에 포함된 IRA 관련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 추가 소통도 이뤄질 전망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