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관리 실시
전북 군산시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보육 및 놀이시설에 대한 중금속 등 환경유해 인자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환경보건법 제23조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활동공간 주요 측정 대상은 실내(벽, 바닥, 문틀 등)와 실외(고무바닥재, 모래 등)로 나눠 실시하며 어린이 보육 및 놀이시설에 대해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어린이 활동공간 점검은 환경유해인자 점사기관에 의뢰해 환경안전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4대 중금속 및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점한다.
군산시는 지난해 총 67개소(환경부 지원점검 19개소, 시 자체점검 48개소)를 점검해 65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적합 2개소에는 개선명령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도 순차적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 등에게 강화된 기준을 집중 홍보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환경유해인자 여부를 점검하고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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