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김문근 단양군수
[2023 신년사] 김문근 단양군수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3.01.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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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존경하고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

남해의 용왕이 우연히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토끼의 간이 영약이라는 말을 듣고 자라로 하여금 토끼를 꾀어오게 합니다.

꾐에 빠져 용궁까지 간 토끼는 마지막 순간 침착해져 간을 볕에 말리려고 꺼내놓고 왔다며 꾀를 부려 뭍으로 탈출합니다.

정월 대보름달 속 주인공으로‚ 계수나무 옆에서 떡방아를 찧는 설화로 친숙한 토끼의 영민함을 그린 별주부전 얘기입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는 토끼의 교토삼굴 지혜와 영민함으로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

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단양정신으로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단양시대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듯‚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또 우리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꾀하며‚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담대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단양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변방에 머물러 있던 단양군의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단양군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는 힘이면서 변화의 주인공은 제가 아닌 군민 한 분 한 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새해는 민선 8기 군정의 키워드인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