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김홍태 대전 대덕구의장
[2023 신년사] 김홍태 대전 대덕구의장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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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대덕구의장
김홍태 대덕구의장

김홍태 대전 대덕구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목표한 바 다 이루시고 행복하게 보내셨기를 바란다. 또한 올해는 지략의 상징인 토끼의 지혜를 빌려 도약의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는 참 힘든 시기를 겪었다. 실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주요국 간 대립을 비롯해 금융긴축의 지속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등의 외부적인 영향이 거셌다. 이는 내부적으로 이어져 긴축영향의 본격화에 소비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나라 경제가 위기라며 제2의 IMF가 올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태원 사태 등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로 슬픔이 더욱 컸던 해였다."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하지만, 새해에는 달라야 한다. 주저앉을 수는 없다. 희망을 위한, 발전을 위한 가능성과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 시작은 우리부터이다. 풀뿌리민주주의답게 우리 대덕구의회가 앞장서겠다. 우선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편부당하지 않고 오직 구민과 지역발전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집행부가 예산을 올바른 곳에 제대로 쓰도록 감시하고 살피겠다. 더불어 집행부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지 않은 채, 협력에 나설 때는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홍태 대덕구청장은"우리 대덕구의회에선 올해 신년화두로 사자성어 ‘물경소사(勿輕小事)’를 선정했다.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란 뜻으로,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 모두 소중히 여기고, 구민의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 나라가 태평하다고 했다. 대덕구의원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덕으로부터 희망의 불씨를 만들겠다. 대덕을 넘어,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가 희망의 물결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나는 해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해해 덕담인사로 마무리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