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모임’이 지난 21일 의회 3층 세미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 의원인 문미혜 의원을 비롯한 김경식·조덕제 의원이 참석해 그동안 선거공약 및 각 의원의 관심사 등을 검토한 결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권역별 청소년 문화시설의 확충 모색'이 2023년도 연구 활동 과제 및 의정 활동 주제로 선정됐다.
문미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 과제 선정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과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향상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경식 의원은 “무작위적인 확충이 아닌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세대의 요구 조건을 정확히 분석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권역별 청소년 문화시설의 확충을 역설했다.
조덕제 의원은 “이번에 시작한 연구모임은 시간이 촉박하였고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내년도에는 올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문가를 섭외하여 더 깊이 있는 과제연구를 수행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구청과도 협의하여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양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의원연구 단체 활동을 통해 일하는 의회가 조성되어 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연구 활동 결과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로 모임 결성이 늦어져 연구과제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3년도 연구과제 수행 시에는 더 밀도 있는 문제 해결 실천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