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12.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생, 소외계층 아동 학습지도 참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가운데)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25명에게 장학금 10억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앞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A씨는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B씨는 “꿈을 위해 예술대학에 진학했지만 전액 학자금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어 교육비 부담이 너무 컸다”며 “그러던 중 IBK기업은행의 지원으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89억원, 치료비 136억원 등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