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 25세대에 토닥토닥 힐링꾸러미(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힐링꾸러미는 저소득 세대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선정한 15종의 생필품(라면, 참기름, 간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응원과 함께 물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실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다양하게 담겨 있어 놀랐다. 추운 날씨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된 물품을 보니 많은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이계권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더불어 사는 송학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꾸러미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맞춤형 지원사업, 저소득 신입생 책가방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이웃사랑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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