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2%p 오른 34%… 신뢰도는 38%
윤대통령 국정 지지율 2%p 오른 34%… 신뢰도는 38%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12.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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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긍정이유는 '결단력' 42%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위 전국지표조사(NBS·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2%포인트 올라 34%였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11월 3주차에 29%로 떨어졌다가 직전 조사인 11월 5주차에 32%로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더 상승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포인트 떨어진 56%로 조사됐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 중에는 '결단력'이 42%로 가장 높았다. 

이 응답은 지난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32%,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공약을 잘 실천해서'가 각각 7%를 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25%로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신뢰도는 2%포인트 오른 38%였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3%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0%, 정의당이 5%였다. 

2주 전보다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36%, 부정적 평가가 51%였다. 대표 취임 당시인 9월 2주차 조사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51%, 부정적 평가가 35%였다.

신년 특별 사면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한 응답자는 39%, 반대한 응답자는 53%였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찬성한 비율은 34%, 반대한 비율은 51%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