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 한해 나눔봉사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은 관내 5개 기업과 단체들을 선정해 ‘2022년 나눔선행인’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눔선행인’은 구가 매년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현금·현물을 후원한 개인 또는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선정한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1년간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500만원 이상의 현금 현물을 기탁한 지역 기업·단체 중 고액 기부순으로 선정·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이오니스 △남인천농협 △㈜E1 △동춘교회 △㈜디오사코스메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이오니스는 4400만원(공기청정기), 남인천농협은 2985만여 원(백미 등), ㈜디오사코스메틱은 1500만원(화장품)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고 ㈜E1와 동춘교회도 각각 1500만원을 현금으로 후원했다.
구는 이 밖에도 올 한해 기부금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 기부자들에게도 마음이 담긴 별도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수혜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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