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합류 좌절
김병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합류 좌절
  • 문경림기자
  • 승인 2010.02.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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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무시 아닌 몸 만들 기회주는것”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김병현(31)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했다.

메이저리그닷컴(MLB.com) 샌프란시스코 공식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전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김병현이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홈페이지는 “김병현이 빅리그 캠프에 초청받지 못한 것은 실력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전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년 동안의 무적 선수 생활을 청산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김병현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고 판단해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