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오면서 상승세다.
14일 오전 7시4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42% 오른 23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50% 상승한 172만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11월 CPI가 11개월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휘발유와 헬스케어 비용, 중고차·트럭의 비용이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7.1% 상승에 그쳤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7.3%보다 낮은 상승폭이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11월 CPI가 예상보다 좋은 경기 지표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로 돌아오면서 오름세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3일 0시 기준)보다 1.10% 하락한 23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3% 내린 172만원이다.
him56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